전 시 명 : 알고보면 쓸모있는 ( )기 간 : 2019년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운영시간 : 동네 상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시간 상이 (문의 요망)리 셉 션 : 2019년 8월 18일장 소 : 충북 청주시 산남동 585번지 601-604호 (하이탑빌딩)주 관 : 산남오너즈 후 원 : 청주시참 여 : 사회적협동조합두꺼비마을신문, (주)공공디자인이즘, (주)소셜아트웍스전시기획 : (주)잔느 교 육 : 이정아 (우주개구리)사진제공 : (주)디디살롱 알고보면 쓸모있는 ( ) 세상에 과연 쓸모없는 것이 있을까 ? 오늘날 우리는 비워내고 채워내는 과정을 어쩌면 무분별하게 우리는 행하고 있었다.산남동은 2000년대 초반 급속화로 진행된 주택시장 개방과 상권 활성화로 어느 정도의 호황을 누렸지만 너무 많은걸 채워냈던 탓 일까 약 20년이 지나 지금은 상당히 많은 비워내는 작업이 필요한 동네로 변화 하였다. 그 변화가 부정적인 것만 담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비우기가 단순히 버리고 포기하는 것이 아닌, 다시 재 정돈 하거나 새롭게 재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기도 한다.이번 ‘산남동 골목상원 살리기’ 프로젝트의 기획전 ‘알고보면 쓸모있는 ( )’ 전시는 가득 채워져 있는 상권의 물체들을 동네에서 비워내고 그것들을 가져와 전시장에 채울 것이다. 특히 산남동 일대에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광고물들은 어느 순간부터 제 기능을 못할 정도로 지나치게 남아있다.우리는 첫 번째 과제로 산남동 상가에 있는 광고효과가 소멸된 일부 광고물들을 제거 하였으며 이번 단계를 시작으로 비워내고 채워내는 과제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그런 모든 진행 단계는 전시, 교육,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다시 채워진다. 관람객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깨끗하고 정돈된 전시장이 아닌 비어있는 임대공간을 활용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비워내고 채워내는 과정이 담긴 영상과 실제 부착 광고물 등을 통해 더욱 더 직접적으로 마을을 이해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더 나아가 이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삶 또한 너무 많은 것이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지, 비워내야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비워내야 하는지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큐레이터 박수잔 산남동에서 수거한 불법 현수막 시민참여 인터뷰 불법 부착물을 전시판넬에 재 부착 하는 모습 (비워내고 채워내는 과정) 알고보면 쓸모있는 ( ) 의 교육 워크샵은 총 2차례 진행 합니다.1차 : 2019. 08. 18 2차 : 2019. 08. 31 인간의 상상력이 현대의 기술발전으로 현실이 되고있습니다.'내몸을 골라주'워크샵에서는 인간의 신체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봅니다.자신의 신체 일부를 바꾸거나 기능을 추가 하는 등 상상력을 꼴라주로 표현하는 워크샵 입니다. 워크샵 참여 모습 꼴라쥬 워크샵 작업물 자신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설명하는 시민들의 모습 이정아 에듀케이터의 워크샵 모습 자신의 콜라쥬 작품을 설명하는 학생 참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