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명 : 애물단지 [White-Elephant]기 간 : 2023년 10월 26일 부터 11월 24일 까지운영시간 : 오전 10:00 부터 오후 6:00 까지 (화 - 토)장 소 : 잔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298-1)주최/주관: 플링커 지 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잔느웹 사 이 트: www.white-elephant.kr 충북형 지역특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애물단지(White Elephant)는 자신의 물건을 NFT 로 변환시키는 참여형 전시 입니다.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개인의 역사를 지닌 물건들을 공감의 매개체로 활용하고자 합니다.물건과 물건이 지닌 이야기를 NFT 작품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환원시키고, 또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관통하는 일시적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전시명은 국문으로 애물단지이지만 영문으로는 ‘white elephant’ 입니다 이를 직역하면 ‘하얀 코끼리'입니다. 이 표현은 17세기 태국에서 유래 하였는데, 당시 하얀 코끼리는 신성시되어 관리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태국의 왕은 마음에 들지 않는 귀족이 생기면, 악의적으로 그에게 하얀 코끼리를 하사 했다고 전해집니다. 선물을 거절하지 못한 귀족은 코끼리를 평생 돌볼 수밖에 없었지요. 이렇게 '하얀 코끼리'는 우리말로 '애물단지'에 뜻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사소한 물건에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는것을 표현하고자 포스터 또한 총 3개의 레이어 형식으로 구성하여 각각 이야기를 담는 형태로 제작하였습니다. 페더럴 블루 : 한낱 개인의 사소한 이야기 일지라도 그 이야기는 그 개인의 우주이다. 차가워 보이는 페데럴 블루와 오브제들은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대우주를 뜻한다. 브라이트 레드 : 쉽사리 알 수 없는 우주속에서 떠다니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 그리고 추억들은 시간이 지나 희미해지기도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싶도록 쨍하게 미화 되기도 한다. 브라이트 레드와 그 오브제들은 우주에서 유영하는 우리의 미화된 이야기를 뜻한다. 발에 치이던 돌과 같은것도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이야기도 계속 다듬는다면 우주속 보석이거나 별이 되지 않을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공간을 오가며 이야기는 다듬어지고 가꾸어질것이다. 메탈릭 골드와 그 오브제들은 다듬어진 별과 같은 이야기이다.